<MIU404> OST에 먼저 빠지고 뒤늦게 본 후기

<MIU404>
MIU404... 호시노 겐과 아야노 고, 스다 마사키가 나오는 드라마

OST부터 이야기해 보면 요네즈 켄시의 Kanden (감전) 이 이 드라마의 OST!
켄시 노래를 먼저 알게 된 후 MIU404의 드라마 주제곡인 걸 알게 되었다. 게다가 내가 좋아했던 노기 아키코 작가의 드라마인 것도 알게 되어 빨리 보고 싶은 마음에 심장이 두근거렸음 ㅋㅋㅋㅋㅋ

노기 아키코 각본 드라마 중 최애인 <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> 는 물론이고 <중쇄를 찍자>, <언내추럴> 을 재밌게 본 터라, 그리고 언내추럴의 OST인 요네즈 켄시의 'Lemon' 도 진짜 좋아하는 노래라... 여러 모로 덕후의 심장을 움직이기에는 충분했던 MIU404

마지막에 삽입되는 Kanden을 들으면 마치 언내추럴 - Lemon, 도망부끄 - Koi 처럼 드라마와 음악이 같이 연상이 되어서 Kanden 들을 때마다 아야노 고랑 호시노 겐이 생각이 난다...

서치하면서 나무위키에서 알게 된 건데, 언내추럴 드라마 팀이 그대로 뭉쳐서 MIU404를 만들었다고 한다. 언내추럴이랑 비슷한 흐름으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게 비슷하게 느껴졌는데 역시 이유가 있었던 듯
게다가 잠깐이지만 UDI도 등장한당! 세계관을 같이 공유하는 모습이 언내추럴 팬으로서도 반가웠음

그리고 2020년에 방영되었던 드라마라 그런지 코로나19를 피해갈 순 없었나 보다. 14부작이었던 기존 편성에 비해 3화가 줄어 최종적으로 11화로 종영했다고 함!

11화까지 방영됐고 항상 마지막 즈음엔 눈물이 차올라서 고갤 들었다 2화도, 특히 4화.. 그리고 진바 스토리 때도 😭 중간 중간 일본 정서에 맞는 내용들이 나오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재밌었던 드라마

아야노 고 사진으로만 보고 영상으로 보는 건 MIU404가 처음이었는데, 인기가 꽤 많길래 의아했는데 ㅋㅋㅋ 드라마 보니까 멋있게 나오긴 하더라!

아야노 고, 호시노 겐 조합으로 코우노도리라는 드라마도 TBS에서 방영되었다고 하는데 이것도 조만간 봐야겠다!